■ 이헤민 / YTN 과학 재난팀 캐스터
[앵커]
휴일인 오늘도 낮 동안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집니다.
내일과 광복절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주로 충청과 남부로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휴일과 이번 주 날씨 전망은 과학재난팀 이혜민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도 낮 더위가 이어진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낮 동안에는 덥습니다.
아직 강원 영서와 서울, 경기 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남아 있습니다. 서울 낮 기온 31도까지 오르고요, 대구 28도, 광주 28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낮 더위가 이어지겠지만, 호남과 제주도는 비가 내립니다. 호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호남 내륙 그리고 저녁에는 제주도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도 동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이제 8월 중순으로 접어들었는데요. 더위는 언제쯤 완전히 누그러질까요?
[캐스터]
입추에 말복이 지나고 어느덧 8월 중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주부터 더위의 기세가 꺾이면서 푹푹 찌는 찜통더위도 물러나겠고요.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해지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이번 주 기온을 살펴보면 30도를 밑도는 날이 많겠습니다. 요즘 서울 평년 낮 기온이 31도인 것과 비교하면, 예년보다도 조금 낮은 거고요. 아침, 저녁 공기도 달라집니다. 그동안은 열대야 때문에 밤잠 설친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 주 서울 아침 기온 25도를 밑도는 데다 습도까지 낮아서 선선함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앵커]
내일과 광복절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내일과 광복절인 모레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주로 충청과 남부 그리고 영동에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특히 전남과 제주 산간으로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영동과 호남 내륙, 경남과 제주도는 50에서 150mm, 충청 남부와 경북에도 120mm 가 넘는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로는 5에서 40mm 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가 넘게 강하게 내리고,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산사태나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 잘해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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